4. MBA 지원 준비
이건 철저하게 본인의 역량과 시간적 여유에 달려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간절하다면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해내는 것이 MBA 가는 사람들이다. MBA 지원준비는 집중해서, 그 절박함과 간절함의 모멘텀을 갖고 유지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올해 상반기가 지났다고 해서 포기 할 필요 없으며, 하반기 만으로도 충분히 시간이 있다.
허들 4개:
1) 공인영어성적 (TOEFL, IELTS, Duolingo English Test 등) - 대체로 TOEFL 내지 IELTS를 본다. 원래 시험 영어가 실제 영어보다 어렵긴 하지만, 영어가 너무 벽이라면, 과연 MBA 유학이 본인에게 맞는 길인지 되물어야 한다. 한국에서 요즘 세대는 영어를 상당히 잘하기에, 이게 큰 벽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2) GMAT - 교재들도 널렸지만 학원들도 많다. 평일 저녁, 주말에 시간을 할애해서 GMAT 강의를 듣고 3개월내에 끝내도록 한다.
3) 에세이 - 한국 컨설팅 업체들, 미국 컨설팅 업체들, 온라인 과외를 통한 첨삭 등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다. 혼자서 하라는 게, 아무도 보여주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직접 주도적으로 브레인 스토밍 하면서 쓰면서 다른 이에게 리뷰와 피드백 받으면서 준비 가능하다는 것. 에세이 주제는 약간씩 다르면서도, 대체적으로 겹치는 주제들이 있으니 (Resources 페이지 참조) 각각 본인의 스토리에서 가장 강력한 공통분모들을 잘 뽑아야 한다.
*참고로 Soundboard 서비스는 현재 에세이를 컨설팅 업체를 통해서 작성 중이거나 제 3자의 high quality 피드백과 리뷰를 원하는 분들 혹은 솔로 작업 중이면서 브레인 스토밍을 함께 하고 싶거나 이미 작성한 개요 내지 에세이 리뷰 및 피드백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합.
4) 인터뷰 - 리허설만 많이 하면,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어색해질 수 있다. 평소 본인의 모습과 싱크로되면서, 꾸준한 영어 대화 스킬, 발음 교정 등이 필요하고, 나중에 MBA 를 가서 잘 하기 위해서라도 영어 구사력은 정말 중요하다.
*Soundboard에서 인터뷰 연습 피드백도 가능한 서비스. 물론 이런 1:1 인터뷰 연습은 다양한 플랫폼 및 경로로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Ringle 이라는 곳도 회화 연습 등을 하기에 괜찮을 것 같다.
아래는 개인적인 사례. (영어가 네이티브 라는 것을 감안):
8월 토플 시험
9월 지맷 학원 등록. 오프라인 강의 수강 및 다양한 교재로 혼자서 연습문제 풀기.
10월부터 틈나는 대로 에세이 브레인 스토밍
11월 GMAT 연습문제 푸는 것에 탄력이 붙으면서, 에세이 개요 구성 시작
12월 초 점수 확보 동시에. 에세이 본격 작성
1월에 application 제출
2월 중순 / 말부터 인터뷰 invitation 받기 시작
3월 초 - 중순에 인터뷰
늦은 3월, 4월 초 학교 측의 final decision